백수정1 백수정(남인수) - 울며 헤진 부산항 가사/노래 영상/악보 [백수정(남인수) - 울며 헤진 부산항 가사/노래 영상/악보] 남인수 님이 1939년에 발표한 곡 '울며 헤진 부산항'입니다. 남인수 님의 섬세한 감수성이 담긴 노래로 일제강점기 수많은 젊은이들이 강제징용의 아픔을 안고 부산항을 떠나야 했던 애잔을 생생히 전해줍니다. 1절의 '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는'이라는 가사는 순국을 떠나는 이별의 순간을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는 것도 이별의 고통을 극대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절에서는 '허허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검은 수평선'이라는 가사가 등장합니다. 목적지도, 희망도 없이 끝없이 펼쳐진 바다만 보이는 절망적인 상황을 잘 표현한 구절이라고 할 수 있겠.. 2024.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