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신세영) - 전선야곡 가사/노래 영상/악보
신세영 님이 부른 '전선야곡'은 한국 전쟁 당시에 만들어진 곡입니다. 군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특히 가수 신세영 님의 절절한 감정이 담긴 노래는 듣는 이로 하여금 고향과 어머니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로 시작되는 가사는 차가운 전쟁터의 밤 분위기를 절묘하게 표현했습니다. 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아 그 목소리 그리워'라는 가사는 전쟁터 멀리 떠난 자식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후렴구의 '아아 쓸어안고 싶었소'는 어머니의 귀한 존재를 실감 나게 해 줍니다. 이 노래는 그 당시 현실을 겪던 이들의 아픔을 대변했기에 군인과 일반인 모두의 마음을 울렸을 것입니다. 또 신세영 님도 이 노래 녹음 중 어머니의 죽음 소식을 듣고 목멘 채 불렀기에, 노래는 더욱 슬픈 감동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노래 영상/악보]
[전선야곡 가사]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한 수 떠 놓고서 이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쓸어안고 싶었소
방아쇠를 집은 손에 쌓이는 눈물
손등으로 씻으며 적진을 노려보니
적막을 깨뜨리고 들려오는 총소리
방아쇠를 당기면서 그려뵤는 어머님
아, 총소리야 멎어다오
[함께 들어 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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